존경하는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원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제7대 회장을 맡게 된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세훈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재의 국내 의료 상황 속에서 척추 종양 환자 진료와 치료 및 연구에 힘쓰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 시기에 우리나라 척추종양 분야 학문을 대표하는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동시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회를 창립하신 정천기 초대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임 회장님들과 여러 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척추종양연구회가 있을 수 없다고 보기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특히 김기정 전임 회장님과 전임 상임운영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척추 및 척수 종양 질환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통한 학문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학술 교류 및 친목 도모함을 창립 목적으로 삼아 대한척추종양연구회가 2010년 대한암학회 산하 연구회로 출범하여, 2014년 2월부터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산하 연구회로 등록된 이래로,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느 연구회보다 유관 전공 분야의 다양성을 갖춘 다학제 연구회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척추신경외과 측면에서는 척수 종양 뿐 아니라, 현재의 고령화 사회에 종양 환자의 생존 기간도 길어짐에 따라 전이성 척추 종양의 발생 빈도도 점점 높아지기에, 우리 연구회의 역할과 중요성도 계속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산하 연구회로 등록된 지 1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이 그동안 이룩하신 업적을 바탕으로, 척추 및 척수 종양 연구를 목표로 하는 우리 연구회의 내실을 더욱더 다지고, 국내외로 연구회의 위상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 임기 동안 임원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대한척추종양연구회의 발전을 위하여 임원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