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척추 및 척수 관련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1987년에 창설되어 어언 30년간에 걸쳐 우리나라의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발전을 주도하여 왔습니다.
신경외과에서는 신경외과라는 전문분야가 외과로부터 독립되는 초창기인 1960년대부터 척추 및 척수관련 질환에 대하여 주요한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예를 들어 추간판 탈출증, 척수 종양, 척수 손상등은 1960년대부터 신경외과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바탕으로 1987년 이후 척추신경외과연구회를 창립하여 척추 및 척수 분야에 대한 보다 더 전문적인 연구 및 진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들이 개발되었으며 서로간의 비교를 통하여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다른 나라에 비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경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한 치료 성적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초창기부터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침습 추간판 탈출증 수술법을 보편화 하였으며, 이는 내시경 수술의 발전을 계기로 내시경 척추 수술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였습니다. 척수 질환에 있어서, 종양, 혈관 질환, 척수공동증에 대한 치료 방법의 개선 또한 주도하여 왔습니다. 연구회가 발전함에 따라 1999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본 학회내 다양한 연구회를 구성하였습니다. 2002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Korean Minimal Invasive Spinal Surgery), 2007년 대한경추연구회를 발족하였습니다. 또한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척추 변형과 골다공증에 대한 발전을 위하여 2009년 대한척추변형연구회, 2014년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를 발족하여 해당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암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척추 전이암이 증가함에 따라 본 학회에서는 2014년 대한척추종양연구회를 발족하여 척추 및 척수 종양 환자에 대하여 여러 전문과목간의 합동 진료의 틀을 마련하여 치료 성적의 향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학회는 다양한 척추 질환에 대한 치료 수요의 증가에 따른 척추 진료 인력의 양성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척추전임의 제도의 정착과 이의 훈련 및 의료인력에 대한 보수교육을 통하여 적정한 인력의 양성 및 유지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또한 척추 및 척수 분야의 연구 개발은 학문의 발전뿐만이 아니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본 학회에서는 이를 위하여 2010년 대한척추신경외과기초연구회를 구성하여 이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창립이래 국민들의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데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제 지난 30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항상 국민과 같이 대화하고, 같이 고민을 하여 다가오는 미래에도 국민들이 척추건강에 대하여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으로 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9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정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