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 척추 신경외과 회원 여러분
희 척추 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창립된 이후 신경외과의 분과학회 중 가장 눈부시게 성장한 학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대한 척추 신경외과학회 회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척추 분야는 현재 우리나라 의학분과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되었습니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 의료진 외에 여러 집단들이 척추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과잉 진료, 진료비 삭감, 국민의 의료진에 대한 불신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연구를 통해 적절한 근거와 논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학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저는 제 임기 동안 다음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각 지역의 지회를 활성화하여 학문 교류와 학회에 대한 의견 개진의 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최일선에 진료하고 계신 여러 지역의 회원님들에게 최신 지견을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학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여러 불합리한 일이나 개선이 필요한 일들을 학회에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척추전문병원 및 개원의 회원님들께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불리하게 조성되어 있는 의료환경하에서 불합리한 진료비 삭감등의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수술 수가 등은 그 위험성에 비하여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대학병원뿐 아니라 여러 척추전문병원에서 불합리한 진료비 삭감등의 여러 문제점들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성실하게 진료하시는 여러 회원님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최선을 다해 이러한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척추신경외과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잘못된 정보로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척추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척추 신경외과 학회가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본 학회의 주인은 여러 회원님들입니다. 직면한 여러 어려움들을 헤쳐나가기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10월 3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성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