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1987년 창설된 저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는 현재 약 천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제 그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척추 관련학계 중 대표적인 학술연구단체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회는 척추질환환자의 치료와 교육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척추질환에 대한 임상과 기초연구를 위한 회원 상호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의 척추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면에서 많이 부족한 저에게 제14대 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이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저는 주어진 일년의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역대 회장님들이 지금까지 성취해 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학회 업무를 점검하며, 학회의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척추교과서인 '척추학' 발간 등 전임 어환 회장께서 해오셨던 훌륭한 학술사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저는 임기 중 시행할 다음의 몇 가지 사업계획을 제시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작년 대한의학회가입에 연이어 올해는 저희 학술지가 꼭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이제까지 격년제로 열렸던 한일척추신경외과 학술대회를 규모를 넓혀 더욱 활성화시키고, 또한 재미 한인척추학회와의 합동학술대회 등을 통하여 다른 척추관련 전문학회와의 학문적 교류도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학회업무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내부조직정비를 시행하여, 많은 젊은 회원들이 상임위원회와 분과연구회에 들어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회원들이 갖는 공통의 문제점이나 관심사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학회의 절반이 넘는 개원가 회원들의 부당한 사회적 처우문제라고 생각하며 전 회원의 실질적인 권익옹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끝으로 저희 대한척추신경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까지 발전해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회원 여러분의 학회입니다. 비록 학술활동이 가장 중요는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회원간의 친목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조직 축소개편으로 학회활동을 잠시 쉬게 된 동료 및 후배회원들에게는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바라며 차후에 여러분의 훌륭한 역량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롭게 구성된 학회집행부의 임원으로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0년 5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임승철